우엉 (1~3月)
아삭아삭 씹는 맛이 매력인 뿌리채소 우엉! 김밥 속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재료인 우엉은 고소한 맛에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배변을 촉진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혈당 조절 및 콜레스테롤 배출 효과 및 신장기능 향상에 뛰어난 식재료입니다. 특히 겨울을 나기 위해 뿌리에 영양분을 저장하는 우엉의 특징 때문에 겨울에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 손 꼽힙니다.
· 구입요령 : 바람이 들지 않고 너무 건조하지 않는 것, 껍질에 흠이 없고 매끈한 것, 수염뿌리나 혹이 없는 것, 잘랐을 때 부드러운 것이 좋습니다.
· 보관온도 : 0~5℃
· 보관법 : 보관일은 약 3일이 적당하며, 저장 시 건조해지면 상품가치가 없어지므로 건조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손질법 : 껍질을 솔로 문질러 씻거나 칼등으로 껍질을 긁어 내리며 제거합니다. 우엉을 써는 방법은 거친 섬유소질을 연하게 하는 방법으로 연필 깎듯이 써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 섭취방법 : 우엉은 아삭아삭한 질감이 있어 조림, 찜, 샐러드, 무침, 튀김 등에 이용합니다.
· 궁합음식정보 : 돼지고기 (우엉을 돼지고기와 함께 요리하면 산성 식품인 돼지고기를 중화시키며 돼지고기 특유의 누린내도 우엉 특유의 향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 다이어트 : 당질의 일종인 이눌린이 풍부해 신장 기능을 높여주고, 풍부한 섬유소질이 배변을 촉진하여,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 효능 : 비만 예방 (우엉에 함유된 이눌린이라는 성분이 신장의 기능을 향상시켜 이뇨 작용에 효과가 있으며, 식이섬유소는 정장 작용과 배변 촉진 효과를 나타내고, 리그닌은 항균 작용이 있습다.)
**백종원 우엉조림 레시피**
1.우엉을 흐르는 물에 씻은 뒤 필러를 이용해 껍질을 벗겨주세요.
2.납작하게 자른 후 다시길쭉하게 채 썰어주세요.(채 썰어 볶아주는 게 양념이 잘 배어요.)
3. 우엉의 아린맛을 없애기 위해 냄비에 물과 식초 1큰술을 붓고 한소끔 삶아주세요. (식초물에 20분 정도 담가도 돼요.)
4.데쳐낸 뒤 흐르는 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5. 물 2컵반, 간장 5큰술, 설탕 3큰술, 참기름 1큰술을 넣고 센 불로 볶아주세요.
6.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중간불로 끓이면서 졸여주세요.
7.수분감이 없어지면서 진한 갈색으로 바뀌면 불을 끄고 참기름과 통깨를 넣고잘 섞어주세요.
딸기 (1~5月)
봄이면 빠질 수 없는 딸기!
당도가 높지 않으며 상큼한 맛을 지닌 과일인 딸기는 인기가 매우 많은 과일입니다. 요즈음은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사시사철 먹을 수 있지만, 1월에 딸기는 특히나 더 무기질과 비타민C, B, 나이아신이 풍부합니다.
· 구입요령 : 꼭지가 마르지 않고 진한 푸른색을 띠는 것이 좋습니다. 과육의 붉은 빛깔이 꼭지 부분까지 도는 것이 잘 익은 딸기입니다.
· 보관온도 : 1~5℃
· 보관법 : 딸기는 습도에 약하기 때문에 밀봉하여 보관하면 물러지거나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종이상자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방 먹을 딸기는 꼭지를 떼지 말고 비닐 랩을 씌워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오래 보관하기 힘들기 때문에 1주일을 넘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손질법 : 딸기는 껍질이 얇아 상하기 쉽고 과육이 부드러우므로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다. 30초 이상 물에 담가두면 비타민 C가 물에 녹아 빠져나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 섭취방법 : 헹굴 때는 소독효과가 있는 소금이나 식초를 탄 물에 재빠르게 헹구어 냅니다.
· 궁합음식정보 : 유제품 (우유, 유산균음료, 요구르트 등과 함께 먹는 것이 칼슘이 보충되어 골다공증 예방에 좋습니다.)
· 다이어트 :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 효능 : 항산화 작용 (딸기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과실이며, 딸기속의 일라직산은 암세포의 APOPTOSIS를 유발하여 암세포 억제에 도움이 된다.)
과메기 (11~1月)
겨울철 우등 생선 과메기는 '집나간 며느리도 과메기 굽는 냄새에 돌아온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경상북도에서 인기있는 음식으로 꼽힙니다. 과메기는 겨울철에 냉동 상태의 꽁치를 내다 걸어 3~10일 동안 얼고 녹기를 반복하여 말린 것으로 뼈를 발라내고 껍질을 벗긴 과메기에 생미역, 마늘편, 실파, 풋고추, 초고추장, 김을 곁들여 술안주로 먹기도 합니다.
· 구입요령 : 통통하고 살이 단단한 것을 고릅니다.
· 보관온도 : -20℃~0℃
· 보관법 : 신문지에 과메기을 돌돌 말아서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 손질법 : 머리 부분에서 손톱으로 살짝 껍질을 잡은 상태에서 당겨 벗깁니다. 통마리일 경우에는 먼저 배 쪽의 내장 부분에서 머리, 등지느러미 순으로 가위로 잘라내면 쉽게 뼈를 갈려낼 수 있습니다.
· 산지특성 및 기타정보 : 포항에서 많이 생산되며 바닷바람이 어느 정도 있는 곳에서 많이 생산됩니다.
· 섭취방법 :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김이나 미역에 싸서 먹습니다.
· 궁합음식정보 : 소주 (소주를 마실 때 과메기를 안주로 먹으면 과메기의 아스파라긴 성분으로 속이 편안하고 갑자기 취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다이어트 : 고단백 식품으로 다이어트 시 단백질 보충 식품으로 좋습니다.
· 효능 : 고혈압 예방, 동맥경화 예방 (과메기는 등푸른 생선으로 불포화지방산인 DHA와 EPA가 풍부하여 고혈압, 심근경색, 동맥경화 예방에 매우 좋습니다.), 노화 예방 (비타민 E가 다량 함유되어 노화 예방에도 효과가 큽니다.)
꼬막 (11~3月)
겨울이 되면 시장에 나오기 시작하는 꼬막은 겨울 입맛을 깨우는 별미로 제격입니다. 살짝 익혀서 초고추장과 함께 먹는 꼬막회는 전라도지방의 향토음식으로 유명합니다. 요즈음은 연안의 조간대에서 양식하 아미노산이 풍부한 꼬막으로 입맛을 회복해 보세요.
· 구입요령 : 껍질이 깨지지 않고, 물결 무늬가 선명하고, 깨끗한 것을 고릅니다.
· 보관온도 : -20℃~0℃
· 보관법 : 데친 후 살만 발라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 손질법 : 숟가락을 꼬막껍질 연결 부위에 대고 시계 방향으로 힘을 쥐서 틀어주면 꼬막껍질이 벌어집니다.
· 섭취방법 : 제대로 된 꼬막 맛을 보기 위해서는 물을 부어 삶지 말고 손질된 채로 냄비에 넣고 구워내 듯 익혀야 한다고 합니다. 꼬막 안에 들어 있는 수분으로만 익혀내면 꼬막에 담겨 있는 바닷냄새를 미각과 후각으로 고스란히 전해 받을 수 있습니다.
· 궁합음식정보 : 마늘 (마늘의 알리신은 조개의 비릿한 향을 약화시켜 줍니다.)
· 효능 : 어린이 성장발육 (꼬막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필수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들어 있어 성장에 좋습니다.), 빈혈 예방 (철분과 각종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빈혈에 도움을 줍니다.)
한라봉 (12~3月)
옐로 푸드의 대표적인 감귤류 과일은 카르티노이드 성분이 들어 있어 뛰어난 항산화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울퉁불퉁한 생김새를 가졌지만 달콤한 비타민의 보고 한라봉을 소개합니다.
· 구입요령 : 한라봉은 껍질이 얇은 것이 당도가 높습니다. 껍질이 아주 들뜨거나, 많이 주름진 한라봉은 신맛이 강하거나 싱거운 경우가 많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보관온도 : 18~25℃
· 보관법 :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상온에 보관하며 보관할수록 맛이 좋아집니다.
· 손질법 : 소금으로 문질러 껍질의 농약을 제거하여 이용합니다.
· 산지특성 및 기타정보 : 일조량이 풍부하고 기온이 따뜻한 지역에서 잘 재배된다.
· 섭취방법 : 껍질을 제거해 생으로 먹거나 한라봉차, 마멀레이드 등 가공식품으로 가공하여 먹습니다.
· 궁합음식정보 : 브로콜리 (한라봉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한데 철분의 함유가 높은 브로콜리와 함께 먹으면 철분의 체내 흡수에 비타민 C가 도움을 줍니다.)
· 다이어트 : 한라봉은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적합하다.
· 효능 : 피로 회복, 감기 예방 (한라봉은 새콤달콤한 맛과 상큼한 향기까지 두루 갖추고 있으며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로회복 및 감기 예방 효과가 뛰어납니다.)
아귀 (12~2月)
예전에 어부들은 아귀를 잡으면 그냥 버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보양식으로 많이 소비되고 있습니다. 아귀의 간은 열량뿐만 아니라 비타민 A의 함량이 매우 높습니다. 찜요리 중에서 대표적으로 언급되며, 한겨울인 12~2월이 제철입니다. 어선으로 그물을 수평 방향으로 끌어서 잡거나, 자루 모양의 그물을 하루나 이틀 동안 바다에 던져 놓아 조류에 흐름에 따라 고기가 들어가게 하여 잡는다고 합니다.
· 구입요령 : 살이 단단하고 몸의 색이 검으며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을 고릅니다.
· 보관온도 : -20℃~0℃
· 보관법 : 지느러미와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은 후 먹을 만큼 비닐팩에 넣어 냉동 보관합니다.
· 손질법 : 칼등이나 칼로 체표의 점질물을 제거하고 씻은 다음 껍질, 간장, 난소, 위, 몸통 및 턱으로 구분하여 분리합니다.
· 산지특성 및 기타정보 :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분포하며, 가을철에는 동중국해에 주로 서식한다.
· 섭취방법 : 살, 아가미, 내장, 난소, 꼬리지느러미, 껍질 등 모두 먹을 수 있으며 주로 찜이나 매운탕의 재료로 이용됩니다.
· 궁합음식정보 : 무 (무에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아귀의 소화를 돕고 비타민 C를 보충해 줍니다.)
· 다이어트 : 저지방 생선으로 다이어트에 좋으며 단백질이 풍부해 필수아미노산 보충에 좋습니다.
· 효능 : 성장발육, 피부건강 (껍질에는 콜라겐 성분이 있어 피부건강에 탁월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더덕 (1~4月)
향과 맛으로 입맛을 회복시켜주는 건강 음식입니다. 또한 식이섬유소와 무기질이 풍부하여 건강에 이로운 식재료랍니다.
· 구입요령 : 골이 깊고 속이 희고 곧게 자란 것으로 굵을수록 맛과 효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크기가 크거나 작은 것은 제맛을 내지 못한다.
· 유사재료 : 도라지 (더덕보다 골이 적고 가늘며 더 쓴맛과 향이 덜합니다. 잘랐을 때 진액이 나오지 않거나 적게 나옵니다.)
· 보관온도 : 1~10℃
· 보관법 : 10℃ 이하에서 신문지에 싸서 마르지 않도록 보관합니다.
· 손질법 : 구입 후 흙을 깨끗이 씻어낸 후 칼집을 내어 외피를 벗겨냅니다. 물에 불리거나 불에 살짝 구우면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습니다.
· 산지특성 및 기타정보 : 주로 고산지대에서 좋은 더덕이 생산되며, 토양의 질이 좋은 곳일수록 향과 맛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 섭취방법 : 소금물에 담가 쓴맛을 제거한 후 구이, 무침, 튀김 등의 요리로 즐겨 먹으며 술을 담가 먹기도 합니다.
· 궁합음식정보 : 검은깨 (더덕은 지방과 단백질이 다른 영양소에 비해 부족한 편입니다. 검은깨가 이를 보충하며 한방에서는 정력 증강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추장 (사삼이라 불리는 더덕은 쓴맛이 강하여 고추장 등의 양념으로 이를 다소 완화하면 먹기가 편합니다.)
· 다이어트 : 식이섬유소질이 풍부하여 포만감을 주므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 효능 : 원기회복 (더덕의 진액과 쓴맛은 사포닌이라는 물질의 특징입니다. 사포닌은 인삼의 성분으로 혈액순환과 정력증강의 효과를 갖습니다.), 가래 해소 (사포닌 성분은 원기회복 이외에도 가래 해소에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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