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보기 전에
아바타 : 물의길 (2022) 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작품으로 무려 13년 만에 후속작 입니다.
그 세월은 영화 안에서도 그대로 적용된 듯 보입니다.
<아바타: 물의 길>은 1편에서 약 10년 이상의 세월이 흐른 '판도라' 행성을 배경으로 합니다.
시간이 흐른 만큼 주인공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 사이에는 세 명의 자녀 가 생겼습니다.
그 외 두 명의 아이가 더 나오는데요. 그레이스박사가 아바타의 몸으로 낳은 아이와 마일즈대령의 소생으로 예상되는 인간아이를 모종의 이유로 함께하며 진정한 가족이 된 사실을 알 수 있었죠.
불안하리만큼 평화로운 '판도라' 속 새로운 세계와 환경에 적응한 제이크설리와 네이리티의 모습은 마치 내가 그들의 부모가 된 것처럼 황홀함과 뭉클함을 동시에 전달해 줍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제이크 가족에게 다시 한번 위협이 닥치게 되면서 영화의 분위기는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초반에 너무 긴 시간 동안 1편의 배경과 이야기를 복습해해 주는 느낌이라 오히려 2편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등장인물들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고 서사연결이 너무 빠르게 진행되어서 영화 초반부에는 이입이 다소 힘들었습니다.
2. 아바타2 등장인물
<아바타 2 : 물의 길> 갈등은 10년 전에 죽었지만 DNA로 복제되어 아바타의 형체로 다시 돌아온 RDA 소속의 '쿼리 치' 대령의 등장으로 시작됩니다. 오직 복수심만 남은 상태로 더욱 강력해진 쿼리치 대령에 비해 데이크설이는 지켜야 할 것이 많아졌급니다. 원래라면 도망가지 않고 맞서 싸우고 대응하는 입장에 섰겠지만, 지금의 그들은 자신들 의 가족을 지켜야 하고 숲의 부족이 입을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는 입장에 서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새로운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됩니다. 그들이 선택한 곳은 바로 익숙한 '숲'이 아닌 모든 게 생소했던 '바다'. 그곳에서 그들은 바다의 최적화된 '멧케이나' 부족을 만나면서 또다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멧카이나 부족(Metkayina Clan)은
절벽이 둘러쳐진 해안가나 혹은 암초와 산호초가 흩어진 얕은 해역에서 삶을 영위해 나가는 해양 부족입니다. 그 일족은 산호초와 맹그로브, 그리고 언옵타늄 이 매장된 산호초 제도인 아와틀로(Awa'atlu)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들 부족은 최근 판도라의 바다가 낳은 기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고도의 지각능력을 갖춘 고래형 생물인 툴쿤 같은 해양생물들과 매우 친밀하고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멧카이나족은 그 고래와 닮은 생물들을 형제자매와 똑 같이 대하며 부족의 모든 구성원들마다 "영혼의 결 연"을 맺고 대자연의 신 에이와에 관한 그들의 믿음을 공유한다고 일컬어집니다. 그들은 물속에서 나비 수화를 이용하여 서로 의사소통을 하기도 합니다.
3. 아바타 줄거리 및 개인적 견해
'물의 길'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아바타 2에서 핵심 배경이 되는 장소는 '바다'입니다.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 가족이 숲을 떠나 바다 에서 적응하는 모습과 새로운' 것들과 마주 하게 되는 과정에 대한 볼거리가 풍요롭습니다. 3D로 관람하기 아깝지 않을만큼 상당히 다채롭게 풀어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집중할 수 있었던 점은 바닷속을 배경으로 새롭게 등장하는 '수중 생명체'들 입니다. 영화밖 세상에서도 수중생물들 심해생물은 신비로움을 표현하기에 충분한데 아바타2 물위길에서 나오는 모든 생명체가 신비로움 그 자체이니까 말이죠.
고래와 흡사한 거대한 생명체 '톨쿤부터 다양한 생물들이 눈앞에 펼쳐지는데 그걸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어쩜 이리 바 다의 모든 걸 실제와도 같이 연출해 낼 수 있을까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우린 CG로 이런 것도 만들 수 있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치중해서 192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에 비해 이야기 개연성으 다고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4. 아바타 3 개봉일
아바타3 : THE SEED BEARER (가제)의 개봉일은 2024년 12월 20일 입니다. 2편인 물의 길과 거의 동시 제작을 해서 이미 촬영은 끝난 상태이나 제이슨 카메론 감독은 2년 뒤 개봉하는걸로 정했다고 합니다.
물의 길에서 나왔던 새로운 등장인물들처럼 3편에도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큽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 3에서 로아크 (브리튼
달튼)가 내레이션을 맡으면서 실질적인 주인공 역할을 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주이제이크가 아닌 로아크의 눈을 통해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을 전 달해 줌으로써 주인인공 세대교체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것은 본격적으로 제이크 설 리 가족의 서사시적인 이야기를 보여준다는 것으로 3편은 2편에서 바로 연결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몇 년의 시간이 흐른 뒤를 배경으로 진행된다는 루머 가 있지만, 감독이나 제작자인 존 랜도에 의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1편과2쳔이 제이크설리가 남자에서 아버지가 되는 과정을 보여줬다면 3편 이후는 로아크의 성장드라마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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