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자백> (2022) 출연진 정보 원작 정보 연기력 구멍 없는 완벽한범죄스릴러

1. 원작비교

범죄 서스펜스 영화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민호(소지섭)’ 는 유망한 IT기업의 사업가에 공처가 이미지 이지만 사실은 불륜을 저지르는 이중성을 갖고있다는 설정입니다. 그리고 그의 무죄를 입증하기위해 고용된 실력있는 변호사 ‘양신애(김윤진)’가 사건의 조각들을 맞춰 나가는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평범한 의뢰인과 변호사 사이에 긴장감이라고 하기에는 어딘가 석연치 않습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영화 <자백>!

소지섭, 김윤진을 비롯해 나나, 최광일까지 베테랑 연기자들의 치열한 연기대결을 볼 수 있으며 영화가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감독상’을 수상한 작품, <자백>은 사실 원작이 있는 리메이크 영화입니다.

영화 자백은 2017년 개봉한 스페인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를 원작으로 하는 리메이크 영화입니다.
원작인 인비저블 게스트와 자백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비슷하지만 세세한 연출이나 설정값에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후반부에 좀 더 많은 각색이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출연진 알아보기

유민호 역 – 소지섭
유망한 IT 기업의 사업가이지만, 뒤로는 협력업체
직원인 김세희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비인간적 인격의 소유자입니다. 하지만 어느 날 김세희와 함께 있던 밀실에서 김세희가 사망하면서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됩니다. 밀실살인의 유력한 용의자이지만 억울함을 호소하며 변호사 양신애를 고용해 무죄를 입증하려 합니다.
과연 무죄를 입증할 수 있을까요?

김세희 역 – 나나
유민호의 내연녀. 그녀가 사망하기 전 벌어진 한 사건으로 인해 유민호와 얽혀 있으며 불륜사실을 숨기기 위해 벌인 일의 뒷감당이 눈처럼 불어나 감당하지 못할 만큼의 불안감 속에 사로잡혀 있지만 모든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입니다.

양신애 역 – 김윤진
유무죄를 사건에서 단 한 번도 져본 적 없는 승률 100%의 변호사로 사건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는 유민호를 몰아세워 진실에 대해 듣고야 마는 카리스마의 소유자 잊니다. 김세희 사망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민호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집요하게 사실관계를 따지며 그와 대화를 이어갑니다. 사건을 크고 넓게 바라보는 통찰력과 대화의 기술을 바탕으로 방어적인 태도인 유민호에게서 진실을 이끌어내는 인물입니다.

한영석 역 – 최광일
유민호와 김세희가 벌인 교통사고 피해자의 아버지입니다. 선의를 가지고 김세희에게 친절을 베풀었으나 정작 본인의 아들을 죽게 만든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흑화 하는 캐릭터입니다. 행방불명된 자신의 아들을 찾기 위해 다방면으로 사건을 파헤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하지만 사회적 지위와 경제력을 모두 갖춘 유민호에게 좌절당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부성애가 강한 캐릭터입니다.

3.영화 자백 줄거리 *스포일러주의

잘 나가는 IT기업의 사업가이자 적당히 명망 있는 집의 사위 타이틀까지 , 사회적 지위가 있는 남자 ‘유민호(소지섭 분)’는 하루아침에 내연녀였던 ‘김세희(나나)’를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됩니다. 호텔에서 일어난 김세희 살인 사건은 완벽한 밀실에서 일어났고, 당시 방 안에 있던 인물은 유민호뿐이었기에 그는 유력한 용의자가 된 것이죠.
이후 그는 사회적 지위와 재력을 이용해 자신의 무죄를 입증해 줄 승률 100%의 유능한 변호사 ‘양신애(김윤진 분)’을 고용하루 것을 추천받습니다. 위심이 많은 성격인 유민호는 숲 속 깊은 곳의 별장에서 만날 것을 제안합니다. 이윽고 대화를 나누던 중 뭔가 석연치 않음을 느낀 양신애는 그에게 ‘무죄로 만들어줄 수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자신에게 진실만을 말해야 한다.’며 유민호의 진술을 이끌어냅니다. 그리고 결국 유민호는 천천히 사건의 전말에 대해 자백하기 시작합니다.

그 사건의 전말은 사건은 김세희 살인사건이 있기 이전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다른 이들의 눈을 피해 별장에서 밀회를 즐기고 돌아가던 유민호와 김세희는 갑자기 튀어나온 고라니에 놀라 급하게 핸들을 꺾으며 교통사고를 내게 되는데, 맞은편에서 오던 차량 운전자가 사망한 것으로 생각한 김세희는 신고하면 내연관계가 밝혀지는 것이 두려워 경찰에 신고하려는 유민호를 말립니다. 이후 김세희의 주도 하에 두 사람은 시신을 수습하며 완벽한 범죄 은폐를 시도합니다.
하지만 시신과 자동차를 은폐한 이후 김세희는 불안감에 휩싸여 자수하자고 하는 등 유민호의 심기를 건드리게 되고 결국은 살인을 당하기에 이릅니다.

꽤나 설득력 있는 유민호의 진술에도 불구하고 그 진술들을 듣던 변호사 양신애는 그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분노하고, 자신이 생각한 진짜 시나리오를 펼쳐 나가기 시작합니다. 두 개의 사건과 두 개의 시신. 서로 얽힌 두 사건이 완벽히 짜여 들어가는 양신애의 시나리오를 듣고 점점 양신애를 신뢰하게 되는 유민호입니다.  무죄를 주장하는 유민호. 과연 무죄를 받아낼 수 있을까요?

이 영화의 반전은 바로 유민호를 쥐락펴락하던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입니다. 그녀의 정체는 사실 교통사고로 사망한 피해자의 엄마 ‘이희정’이었다.
갑작스러운 아들의 죽음 이후 가슴이 찢어질 듯한 시간을 보냈던 평범한 중년여성이 아들의 시신이 있는 장소를 찾기 위해 말투부터 표정까지 완벽하게 변호사 양신애로 위장해 그를 만난 것입니다.
결국 치열한 공방 끝에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서 유민호는 시신을 유기한 장소를 알려주지만 그마저도 진실이 아니었습니다. 유민호는 이희정이 나선 집 안을 정리하다 우연히 사인한 서류에 변호사 서명을 통해 그녀가 양신애가 아니라는 것을 눈치채고야 맙니다. 결국 대화를 통해 그녀가 피해자의 엄마라는 것을 알아차리게 되면서 그들의 싸움은 몸싸움으로까지 번지게 되고 , 이희정은 머리를 부딪히며 정신을 잃어버립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이희정의 손에 놓여있는 사냥용 총이 쥐어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자신의 아들을 억울하게 죽게 만든 유민호를 겨냥하지만 차마 그를 쏘지 못하고 울부짖고 있던 차에 유민호 스스로 방아쇠를 당겨 총이 발사됩니다. 이후 경찰이 도착하고, 유민호는 이희정을 가해자로 몰며 또다시 사건에서 빠져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이희정은 이미 유민호가 자신에게 알려준 시신 유기 장소가 거짓이라는 것을 알았고, 별장에 붙어있는 사진을 통해 진짜 장소가 어딘지 알아채고 별장 밖에 대기하고 있던 남편에게 언질을 해 놓은 상태였스니다. 결국 완벽한 승리를 꿈꾸며 미소 짓던 유민호는 수중 잠수 요원과 장비들이 들이닥쳐 차량을 건져 올리는 장면을 목격하며 절망하게 되고, 그와 상반되게 자신의 아들을 찾았다는 안도감과 슬픔을 느끼던 이희정과 그의 남편이 눈물을 흘리는 것으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4.감상평

한국 특유의 고유감상을 잘 녹여 만든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연기력 구멍이 한명도 없었다는 점이 보기 편안했습니다.